이 방송은 산업정보기관 그레이돈의 통계를 인용, 벨기에 경제의 침체에 따라 2013년 파산 기업 수가 전년보다 11.35%나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 전부문이 부진했으나 특히 접객업소의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식당, 술집 등은 24개 중 하나가 문을 닫았다. 운송회사도 35개 중 하나가 폐업했다. 건설업과 소매업도 파산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산한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며 일부 대기업도 파산했다.
기업 파산으로 인해 약 3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그레이돈은 내년에도 파산 기업 수는 더 증가할 것이지만 증가율은 올해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