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어린이집서 원생학대 논란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딸이 학대를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북구청과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모 어린이집에서 자신의 딸(4)이 학대를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지난 5일 어린이집에서 딸이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일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가 주장하는 사건 발생일 다음날에도 아동이 어린이집에 등원해 일과를 마쳤다는 것.

북구청과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신고가 접수된 다음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원생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북구청은 학대 사실이 인정되면 해당 어린이집을 형사고발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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