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에 출석해 "노조가 오전까지 파업을 철회하되 업무 복귀 후에도 현장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아주 큰 우려와 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최 사장은 파업참가자에 대한 직위해제는 업무복귀와 함께 철회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불법 파업에 따른 직위해제는 어떤 징계가 아니라 이분들이 업무에 임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직에서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형태"라면서 "복귀한 사람들은 복귀 프로그램에 따라 재교육,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운행에는 7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레일은 현재 평균 77.%의 평균 열차운행률을 1월 8일까지 유지하며, 같은 달 14일 이후로는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