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이날 수도 킨샤사의 국영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사인 RTNC에 총과 칼로 무장한 청년들이 난입해 방송 진행자 등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방송사 안팎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과 경찰이 RTNC 인근에 배치됐으며 방송사에 진입한 무장 괴한들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공항에서도 요란한 총성이 들리는 등 총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공항 세관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이 관리는 "곳곳에서 총성이 들려 우리 모두 대피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