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엄마까지 모두 포함해서 연말 송년회 성격의 '가족의 밤'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의 아내는 개인 사정으로 늦게 합류했다.
김성주가 아내 소개가 끝난 뒤 "엄마들끼리 만나면 주로 뭘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주의 아내는 "술 마신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궁금증을 느낀 남편들이 "누가 제일 잘 마시느냐?"고 재차 묻자 아내들은 모두 "자리에 없으신 분"이라고 답하며 이종혁의 아내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엄마들의 말을 들은 남편 이종혁은 어색한 웃음을 머금은 채 당황한 기색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준수 엄마 폭로, 얼마나 마시길래?", "준수 엄마 폭로, 준수 엄마 현장에 없어서 아쉬웠겠다", "준수 엄마 폭로, 다들 잘 드시나보네", "다음에는 '엄마 어디 가!로 가는건가요?", "준수 엄마 폭로, 준수 엄마가 또 폭로했으면 재밌겠다", "이종혁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빠 어디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준수 엄마 폭로(사진=MBC '아빠 어디가'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