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김한길 대표, 나란히 '백봉신사상' 수상

與 남경필·유승민·김세연, 野 박병석·원혜영·박지원·정성호·김관영, 무소속 안철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자료사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30일 국회 출입기자들로부터 올해 가장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에 임한 의원으로 나란히 뽑혔다.


황우여, 김한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에게 제1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백봉신사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특히 황 대표는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백봉신사상은 새누리당에서 황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유승민, 김세연 의원 등 4명, 민주당에서 김 대표와 박병석, 원혜영, 박지원, 정성호, 김관영 의원 등 6명이 수상했으며, 무소속으로는 안철수 의원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 제정됐으며, 국회 출입기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실천과 국민에 대한 헌신 등 가장 신사적인 정치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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