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은 27일, "북한이 장성택의 측근인 당 행정부 부부장인 장수길 처형에 앞서 조사과정에서 집을 수색하면서 현금 5백만 달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또 "어업권과 관련해 군부와 장성택 측근 사이의 무력 충돌은 황해도가 아닌 남포 수산부업기지(어장)에서 발생했으며, 최용해 총 정치국장이 헬리콥터로 출동해 직접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는 27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의 당 행정부 54국 소속 외화벌이 기지의 책임자와 간부들이 평양으로 불려 올라가고 군당 책임비서도 호출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군에 장성택의 조카며느리가 내려와 부모들과 살고 있다"며 "특별한 처벌 없이 직장에 출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장성택의 친척들은 총살형에 처했지만, 며느리들은 남남이기 때문에 지방으로 다 내려보냈다"고 주장했다.
북-중 국경지역의 경비는 현재 매우 삼엄한 상태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또 "북한 당국이 전국적으로 각 기관과 기업소의 출근 상황과 공민증(주민등록)에 관한 조사를 진행해 여행이 힘들 뿐아니라 국경지역 접근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당초 24일 끝날 예정이던 공민증 조사가 에서 28일까지로 연기됐다"며 "가뜩이나 인민군의 동계훈련까지 겹치면서 국경지역 이동이 상당히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지난 8일부터 국경지역에 계엄령 수준의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국경지역 주택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