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판사는 또 유명인에 대한 루머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33)씨 등 8명에게는 각각 벌금 1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반 판사는 "일명 '증권가 찌라시'를 전파성이 높은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했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루머를 유포한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또 "강씨 등도 카카오톡을 이용해 '찌라시'를 전송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황 아나운서 부부 등 유명인 관련 악성루머 582건을 블로그에 올린 혐의로, 강씨 등은 김연아 선수 등 유명인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