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소연은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을 한 마디로 축약하는 단어로 표현해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공약' 기초노령연금, '속 빈'서민 금융정책, '반쪽' 국민행복기금, '횡보' 금융소비자보호, '환영' 연대보증제 폐지, '개미'만 피해 본 동양사태, '불법' 개인정보 직접 생보협회, '고정'시킨 새마을금고 변동금리 대출이율, '고리(高利)' 신용카드 이자·수수료 인하, '하나'로 뭉친 금융소비자 네트워크 등 핵심을 찌르는 절묘한 단어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