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승진 및 전보 11명을 비롯해 5급 60명, 6급 이하 778명, 신규임용 146명 등 모두 995명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공석이었던 홍보담당관에 제덕구 서기관이 발령됐고, 마산구암고등학교 장순규, 본청 총무과 김재기, 창원교육지원청 이춘석 사무관이 4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5급은 21명이 승진했고, 올해 신규임용시험 합격자 207명 가운데 146명이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일반직 경력경쟁임용시험 합격자 114명도 새로 임용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한 달전 사전 예고된 인사 기준에 따라 동일 기관 장기근속으로 인한 업무침체 방지와 지방공무원의 생활안정, 안정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빈번한 인사를 지양하는 등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지방 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본청 예산담당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관(경남은혜학교 최형숙)을 배치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