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영의 대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체제 구축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성장전략 추진 △신사업 분야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슬로건은 지난해에 이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으로 정해 지역사회에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부산은행 정재영 수석 부행장과 백경호, 배남석, 최병진 부행장 등이 퇴임한다.
부산은행 김용섭, 박창수, 박영봉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BS금융지주는 자회사의 해외진출 지원과 그룹 규모가 커짐에 따른 전문화를 위해 글로벌지원팀, 지배구조지원팀, 경영관리팀, 재무팀 등 조직 일부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조직을 개편했다.
부산은행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저성장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일부 조직 통폐합,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수익원 다변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운영 합리화와 유관부서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IT정보개발부와 IT금융개발부를 IT개발부로 각각 통폐합했다.
투자금융부를 IB(투자금융)사업단으로 분리 독립하고, 자산관리서비스와 PB(Private Banking)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WM(자산관리) 사업실을 신설했다.
부산은행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총자산 50조 8천억 원과 당기순이익 3천530억 원으로 정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내년에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중소기업지원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