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6일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에 지하층을 활용한 특화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다지인의 특징은 1층 세대 아래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거공간을 획기적으로 넓힌 점이다.
저층부 특화 디자인은 총 4가지 타입으로, ▲지하실을 주거 공간으로 확장한 지하층 활용형 ▲지상층 같은 지하 테라스 공간을 확보한 테라스 강화형 ▲세대 내 단차를 활용해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를 적용한 다층 공간형 ▲1층 세대를 소형평형 2세대로 분리한 세대 분리형이다.
GS건설은 이번 4가지 타입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할 예정이다.
GS건설의 특화디자인은 지하층 및 다락방 활용을 지원하는 주택 법규 개정에 따른 것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동탄센트럴자이에 적용한 테라스형 저층부 세대 (최고 분양 경쟁률 : 141 대 1) 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전주현 GS건설 상무는 "지하층도 주택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에 주력했다"며 "명품 브랜드 자이가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