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공식 은퇴 선언, 향후 활동 관심 집중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은퇴를 선언했다.

저스틴 비버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내 사랑하는 팬들, 나는 공식적으로 은퇴한다My beloved beliebers, I'm officially retiring"고 알렸다.

저스틴 비버는 "미디어들은 나에 관해 많은 거짓말들을 만들어 내고, 내가 실패하기 바랐지만, 나는 여러분을 떠나지 않았고, 여러분은 제 삶이 됐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며 "나는 영원히 여기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7일에도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앨범 'Journals'가 발매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저스틴 비버 측은 저스틴 비버가 새 음반을 발표한 이후 적지 않은 휴식을 갖겠지만 실제 은퇴는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저스틴 비버의 트위터에 댓글을 남기며 은퇴 선언에 당혹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1994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2009년 15세 나이로 데뷔했다. 첫 싱글 'One Time' 이후 'Baby', 'All Around The World', 'Boyfriend', 'Next To You' 등 히트곡을 남기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 10월엔 국내에서도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그렇지만 21세 이하 금지 클럽의 파티 출입, 브라질 매춘 소동, 호주 낙서 파문 등 갖가지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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