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PKO 병력 5,500명 증강, 안보리 결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남수단임무단의 병력을 5,500명 늘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 이사국인 우리나라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번 안보리 결의는 민간인 보호 임무 등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 남수단임무단의 병력을 현재 7,000명 수준에서 5,500명 늘린 최대 12,500명으로 증강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단에서 병력을 남수단임무단으로 재배치하도록 승인했다.

아울러, 경찰인력도 현재 900명 수준에서 1,323명으로 증원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결의 채택을 환영하며, 남수단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한빛부대를 포함한 남수단임무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유엔 및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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