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욱 청주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찰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검찰의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검장은 또 "청주지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 행사를 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대검 중수2과장,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민정2비서관, 법무부 대변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