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강호동과 마주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봤느냐"고 묻는 강호동에게 유재석은 "농구 진짜 못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강호동의 슛 폼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날 틈새 시상식의 진행자였던 개그우먼 신봉선 역시 강호동에게 "운동이 어설프다"며 "운동선수 치고 너무 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신봉선의 말에 허경환도 "씨름만 잘한다"고 덧붙여 강호동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대상'에서 존박이 신인상, 최강창민이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 단체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