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인도 뭄바이 영상 학교 '휘슬링우즈 인터내셔널'은 1분36초 길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16일 인도 뉴델리 심야 버스에서 23세 여대생이 남성 6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해 세상을 떠난지 딱 1년만이다.
영상 속 남성들은 모르는 여성의 몸매나 얼굴을 노골적으로 쳐다본다. 여성들은 음흉한 시선에 기분이 상한 상태.
이 영상의 배경 음악은 인도어로 '네가 날 볼 때 네 모습이 어떤지 봐'라고.
조회수 100만건에 육박하고 있는 이 영상에는 '그 (집단 성폭행) 사건은 그런 잔인한 짓과 성차별에 힘을 합쳐 들고 일어나 싸우고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했다'는 설명글이 달렸다.
해외누리꾼들은 '그냥 쳐다보는 것은 괜찮지만, 음흉하게 보는 것은 괜찮지 않다' '좋은 메시지에 좋은 노래다' '추파가 싫은 여성들은 거울 옷을 입어야 하나' '마음에 든다, 잘만들었네' '외국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나고 심지어 여성들도 남성들을 훑어본다' '여자들 노출 좀 그만하라' '인도는 서양이 아니다' '여성의 노출은 나쁜 짓이 아니지만, 음흉하게 보는 것은 범죄다' '전혀 말이 안된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