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들은 데이트 약속과 함께 즐거운 이벤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싱글인 미혼남녀는 올해도 외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이무송.노사연의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지난 한 달간 20~30대 싱글남녀 회원 1225명(남603명, 여622명)을 대상으로 ‘싱글들의 크리스마스 엿보기’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싱글 남녀 들은 “애인이 생길 때까지 소개팅을 한다”로 답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미혼남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연휴를 함께 보낼 이성을 찾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의 경우 ‘애인이 생길 때 까지 소개팅 한다’(249명, 41%), ‘친구들과의 약속잡기’(187명, 31%), ‘밤새 술 마실 준비하기’(106명, 17%),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보기’(61명, 11%)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마찬가지로 ‘애인이 생길 때 까지 소개팅한다.’ (268명, 43%)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다이어트와 헤어스타일 바꾸기’(151명, 25%). ‘크리스마스에 입을 옷 사기’(113명, 18%)‘ 콘서트 예약하기’(90명, 14%)순으로 답해 여성의 경우 단기간에 변화시키기 어려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과 과식에 빠지기 쉬운 연말, 몸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싱글남녀들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각각 무엇일까?
남성의 경우 ‘전자제품’(271명, 45%), ‘직접 짠 목도리와 스웨터’(148명, 24%), ‘향수’(109명, 18%), ‘커플 속옷’(75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반지 쥬얼리’(295명, 48%), ‘향수와 화장품’(176명, 28%), ‘커플 속옷’(90명, 14%), ‘전자제품’(61명, 10%) 순으로 응답했다.
바로연 한혜리 커플매니저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마지막으로 솔로 탈출을 위해 새로운 인연은 만나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면서 “더 나은 조건의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연의 문을 두들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