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생에 요정" 엘프 귀 만든 엽기女 '에쉬?'

멜린다 문(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전생에 자신이 요정이었다고 주장하는 캐나다 20대 모델이 귀를 절개해 뾰족한 엘프귀를 만들었다고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 지역 모델 멜린다 문(23)은 어린시절부터 판타지에 푹 빠졌다.

이름도 개명을 한 문은 10대때부터 화장과 염색으로 엘프처럼 꾸미고 다니기 시작, 지난 2011년 8월 250파운드(약 43만원)를 주고 귀를 엘프처럼 뾰족하게 만드는 2시간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한동안 귀가 붓고 타는 듯한 통증도 있었다고.

자신이 전생에 요정이었다고 믿기 시작한 문은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그들의 순결함, 우아함, 자유로운 영혼 때문에 엘프에 끌렸다"고 주장했다.


문은 "뾰족귀는 가장 귀엽다"며 "엘프 의상도 너무 우아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긴 머리카락, 의상들, 자연과 친화력 등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람들은 뾰족한 문의 귀가 변장한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고.

멜린다 문(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자 문의 친구들은 그녀를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데려가 그녀를 '자신들이 아는 엘프'라고 소개하고 엘프가 산타에게 이르기 전에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문은 "그러면 아이들은 내 귀를 보고 부모가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현생에서는 똘아이' '귀가 예쁘다' '이것은 그녀의 선택이다' '그녀는 당신이나 누구도 해치지 않았다' '예쁘다' '해리포터를 너무 많이 봤다' '더 심한 신체 변형도 봤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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