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연기 욕심..."이젠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배우 윤계상이 평생 연기하고 싶다는 속내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이제는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고도 밝혔다.

23일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영화 '소수의견'과 '레드카펫'에서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는 배우 윤계상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 내용과 화보를 공개했다.


그 동안 예능프로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그가 지난 해 god 멤버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리얼리티 쇼 '원테이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좋아하죠. 근데 연기에 해가 되는 걸 하지 말자며 이상한 고집을 부렸죠. 이제는 안 그래요. 영화 개봉하는 시점에는 열심히 홍보할 생각이에요. 기회를 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다 보면 삶이 묻어나는 연기가 많아요. 근데 살인자나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람처럼 제 삶과 분리된 역할이 있어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멍청하고, 화내고 욱하는 연기는 잘해요(웃음). 근데 현명하고 차분한 역할은 다 제게 도전해야 하는 역이에요. '최고의 사랑' 윤필주도 제게는 도전이었죠.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웃음). 여자를 왜 양보해, 있을 수 없는 일이죠"라고 덧붙였다.

'원테이블'에서 윤계상은 탈퇴이유에 대해 밝혔다. 10년 만의 고백이었다.

그는 배우가 안 됐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요리에 진짜 빠져들지 않았을까요? 생계와 관련되면 저는 끝까지 가거든요. 독립한 지 16년인데, 당연히 생활력 강해야죠. 지금까지 잘 유지한 것 같아요. (혼잣말처럼) 계속 잘 유지해서 평생 해야지"라고 말했다.

어느덧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불렀던 시간 보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 성숙하고 솔직한 배우 윤계상의 인터뷰와 화보는 22일 발매되는 '싱글즈' 1월호와 홈페이지(www.thesing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계상(사진=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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