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호주 건축시장 첫 진출

합작법인 비피아이社, 약 2300억원 규모 호텔 및 오피스 사업 수주

포스코 호주 호텔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호주 내 설립한 합작법인 비피아이(BPI, BGC POSCO E&C International)가 호주 FESA 480사(社)로부터 약2,300억원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 공사를 수주했다.

서호주 정부가 호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스(Perth) 시내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을 이전하고 그 부지 위에 14층 높이, 330실 규모의 호텔과 22층 높이의 오피스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비피아이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도급받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2016년 말까지 호텔과 오피스텔을 완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이 그간 국내외에서 수행한 초고층 건물의 시공실적과 설계기술력을 호주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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