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경선박 4척 '댜오위다오 해역' 순찰

중국 해경 선박 4척이 22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해'에서 순찰활동을 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해경 선박 2337, 2102, 2112, 2151호 가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순찰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당국은 센카쿠 해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선별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이날 활동이 얼마 만에 이뤄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국가해양국은 이에 앞서 해경 선박 3척이 지난 8일에도 이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지만,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에 대해 중국 해경 선박의 센카쿠 해역 진입이 당일까지 8일 연속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말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중일 간 대오위다오 영유권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은 이 지역에 대한 잦은 순찰활동 등으로 '주권시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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