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폭발적인 득점 행진에 리버풀이 화끈한 보상을 안겨줬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수아레스가 4년동안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5천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대우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리버풀 클럽 역사상 최고 대우이며 수아레스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3천만원)를 받는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리그에서 세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다.
수아레스의 종전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2억원)였다.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내 미래가 오래 보장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