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방송 만에 20.5%(수도권,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한 '별그대'는 1회 17%에서 2.5%P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았다.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설정으로 호평 받는 '별그대'에서 시간을 멈추는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져 화제다.
'별그대'의 주인공 도민준 (김수현 분)은 404년전 조선에 떨어져 지구에 살아온 외계인으로 모든 감각이 인간보다 7배 정도 뛰어나고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까지 가진 인물이다. 제작진은 도민준의 이런 초능력을 화면에 담기 위해 새로운 촬영 기법을 도입했다.
이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사용했던 이 기법은 SD급이었으나 '별그대'에서는 HD급으로 선보인 것. 시공을 초월한 환상적인 느낌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이 촬영 기법은 60대의 카메라로 2초의 정지 상태를 담아내 임팩트 있는 장면을 연출해 냈다.
민준이 멈춰버린 시간 속에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인물들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이 장면은 시청자들이 민준의 초능력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4K(Ultra HD • 초고선명)로 촬영된 12년 전 송이(전지현 분)의 사고 장면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빼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이목을 끄는 '별그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별그대' 감각영상 호평(사진=HB엔터테인먼트/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