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성장, 전시컨벤션산업 전망 밝아

엑스코가 지난 2011년 확장이후 전시컨벤션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엑스코는 18일 열린 제74회 이사회에서 2013년 추정실적을 매출액 217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으로 발표했다. 2010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2013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개최 기세를 2015 세계물포럼으로 이어가고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한민국 물산업전 등 브랜드전시회를 강화, 아시아의 리딩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계획이다.

엑스코는 확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검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이후 계속된 기업들의 투자위축과 경기침체로 국내외적인 전시컨벤션 여건은 좋지 않았으나 2011년 전시컨벤션센터 확장이후 ▲자체전시회의 국제화 ▲퍼블릭전시회의 급성장 ▲유사전시회의 동시개최(colocation) ▲수도권 전시회의 유치 활성화 ▲세계에너지총회 등 국제행사의 개최 등으로 확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시회와 컨벤션에 접목,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한 게 전시회의 성장과 유치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소방안전박람회 식품산업전 국제기계산업대전 베이비키즈페어 등 엑스코의 브랜드전시회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화 시키는 한편 2013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얻은 경험과 장단점을 분석, 세계물포럼 등 전시컨벤션산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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