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호텔 청소부에게 성인용품 무더기 발각"

제니퍼 로렌스(사진=코난 오브라이언쇼, 유튜브 영상 캡처)
영화 '헝거게임' 스타 제니퍼 로렌스(23)가 호텔 청소부에게 성인용품들이 발각돼 망신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고 19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지난 18일 미국 유명 토크쇼 '코난 오브라이언쇼'에 출연한 로렌스는 호텔에서 당황했던 사연을 천진난만한 얼굴로 털어놨다.


로렌스는 "장난으로 누군가 성인용품을 잔뜩 사다줬다"며 "색깔별로 다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호텔 청소부가 오고 있어서 이 성인용품들을 침대 아래 밀어넣어서 보이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녀는 장난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이 성인용품들이 다 침대 밖으로 꺼내져서 침대 옆 테이블에 예쁘게 진열돼 있었다"며 "'내 것 아님'이나 '장난으로 산 것'이라는 메모를 남길걸 그랬다"고 말했다.

'여배우가 안됐다면 무슨 일을 했을 것 같으냐'는 코난의 질문에 로렌스는 "아마 호텔 청소부가 됐을 것"이라며 "난 침대, 화장실, 물 뿌리기, 다른 사람 물건을 보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그녀가 좋다' '그녀는 정말 재미있고 사실 좀 별나다' '그녀는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 '조금 이상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여성이다' '그녀같은 여성이 주변에 없다니 슬프다' '무슨 성인용품인가'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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