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몰카 "으악!"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크리스마스트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에게 달려든다면?

이 모습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고 19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킬고어고등학교 방송부가 학생, 교사,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몰래카메라를 찍어 공개한 것.


학생 라우디 케이스는 교회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 장난을 해본 후 학교 방송부 교사 미셸 길건에게 학교에서도 해보자고 건의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트리 옆에 서서 카메라를 보고 크리스마스 메시지나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람들은 킬고어 고교 축구부 ‘불독’을 응원하거나 "행복한 연말이 되길"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펠리스나비다(즐거운 성탄)" 등을 이야기했다.

잠시 후 트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고 깜짝 놀란 사람들은 대부분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일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거나, 트리를 공격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영상은 짧게 편집돼 교사들에게 전달, 웃음을 선사했다고. 방송부 교사 미셸은 "웃겨서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멋지다' '굿모닝아메리카에도 나왔다' '완벽하다' '나무 속 남성에게 경적을 줬어야 했다' '멋진 분장이다' '나쁜 나무같으니!'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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