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김정은, WKBL 2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의 간판스타 김정은이 2013-2014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총 96표 중 34표를 얻은 김정은이 20표를 획득한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정규리그 2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김정은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6.8점, 5.6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10-2011시즌 7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통산 4번째.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선정하는 2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삼성생명의 최희진이 차지했다. 지난 4일 신한은행에서 트레이드된 최희진은 3경기에 나서 평균 6.3점, 2.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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