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계의 가격이 화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월 25일 방송된 케이블TV 엠넷 <윈(WIN)>의 파이널 배틀 인터뷰 중 양현석이 착용한 시계가 네티즌들의 눈에 포착되면서 부터이다.
당시, 양현석이 찬 시계는 ‘리차드밀레’에서 만든 8,000만원대 시계로 밝혀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차고 나온 시계도 국산 대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 약 4,500만원대의 고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홍철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인 IWC에서 제작한 ‘포르투기스 퍼페츄얼 칼렌더’라는 제품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지난달 29일 삼풍백화점 사고를 다룬 <응답하라 1994> 12화 편에서 생사의 갈림을 표현하는데 감동의 모티브로 주목 받았던 일명 '쓰레기 시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쓰레기와 같은 시계를 찬 남자가 쓰레기에게 “시계 어디서 샀느냐?”, “이거 남들이 잘 안 차는 시계인데 감각이 있다”라는 칭찬을 해, 시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해당 시계는 내부 장치가 보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앞선 시계들과 맞먹는 몇 천만원대의 브랜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가기도 했다,
그러나 쓰레기, 즉 정우가 찬 시계는 1892년 미국 뉴욕에서 최초 제조된 120년 전통의 브랜드인 잉거솔(Ingersoll) '티피(Tipi) IN2709RG’ 모델로 가격은 50만원대 가격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계 브랜드인 잉거솔은 루즈벨트 대통령,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간디,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등 전 세계 유명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브랜드로 '기계식 시계의 대명사'라 불리고 있다.
기계식 시계는 한 번 태엽을 감으면 손목의 움직임에 의해 저절로 태엽이 감겨 평생 배터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색이다.
관련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칭은 쓰레기 시계인데, 역사가 깊은 시계라니!", “쓰레기가 수천만원 짜리 시계 차고 나왔으면 실망했을 뻔”, “저 시계 차면 정우처럼 멋져 보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