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방송 등은 고속도로순찰대를 인용, 이날 오전(현지시간) 마닐라 교외 타구익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추락해 부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밴 차량을 덮쳤다고 전했다.
순찰대는 이날 사고로 밴 차량이 전파되고 운전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버스 승객 20명이 숨지고 버스 운전사 1명을 포함해 최소한 20명이 다쳐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원인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도로관리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고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고가도로 철책을 들이받고 아래 고속도로상으로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주변 차량통행이 전면 봉쇄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