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개별 정상 회담을 하고 베트남 해상보안 능력 강화를 위한 순시선 제공 협의에 착수키로 합의하고 960억 엔의 엔 차관 제공을 약속했다.
아베 총리는 또 미얀마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철도, 정수장 정비 등에 630억엔, 캄보디아에는 송전망 확장 등에 130억 엔의 엔 차관 제공을 각각 표명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14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서 2015년 공동체 창설을 추진하는 아세안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 엔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