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7회에서는 공개된 빙그레의 부인은 성나정(고아라)이 아닌 학과 선배 진이(윤진이)였다. 그동안 빙그레는 쓰레기(정우)와 미묘한 감정선을 보여주는가 하면 방황의 아이콘으로 묘사됐다. 빙그레가 진이를 만나면서 방황을 끝내고 성장하게 된 것.
빙그레는 어렵사리 복학한 뒤 학과 MT에 참여하게 됐다.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죽을 때까지 먹어 '다이다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진이가 빙그레의 흑장미를 해주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됐다.
MT를 다녀온 이후 진이는 빙그레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빙그레는 나기지 않는다. 진이에 대한 두근거림이 이성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호감인지 헷갈렸던 것.
하지만 진이는 포기하지 않고 빙그레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스터디 하는 게 있는 데 자리가 하나 비어서 껴주겠다”며 속이 들여다보이는 핑계를 만들어 빙그레를 술자리에 나오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빙그레는 진이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돌발 키스를 했고, 이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 16회에 깜짝 출연한 진이가 17회에서 빙그레랑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은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 17회는 평균 시청률 8.3%, 순간 최고 시청률 10.6%(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입자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