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우승 김바다, "음악 시작 20년 만에 트로피" 소감 전해

가수 김바다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바다는 1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 특집'에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번안해 부른 '마리아'를 열창해 우승했다. 김바다는 방송직후 자신의 SNS에 '음악을 시작한지 20여 년만의 트로피'라는 제목으로 소감을 남겼다.

김바다는 "쏟아지는 축하 소식에 이렇게 많이들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늘 곁을 함께 하면서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보여주는 음악에 오랫동안 자리를 내준 록의 부활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감사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김바다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서울 서교동 인근 YES24 MUV Hall에서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콘서트 ‘김바다 With 레이시오스, Love Is All’을 개최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곡 작업과 레코딩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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