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40%대로 급락 <지지통신 조사>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지(時事)통신 여론조사에서도 40%대로 떨어졌다.


지지통신이 지난 6∼9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1%로, 전달 조사 때보다 9.5%포인트 급락, 올 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아베 정권이 지난 6일 특정비밀보호법을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킨 것 등이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1%포인트 증가한 32.7%였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교도통신, 아사히(朝日)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47.6%, 46%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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