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남길 "손예진, 편하고 호흡도 잘맞고 좋다"

'상어'이후 '해적' 연달아 두 작품하게 된 소감

해적 보도스틸

최근 열애설이 날 정도로 친분을 과시했던 김남길과 손예진이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상어'이후 현재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알려진 영화 '해적'을 찍고 있다.

김남길은 조선의 옥새를 삼킨 귀신 고래를 잡기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을, 손예진인 여자 해적 여월을 연기한다. 해적은 두 사람이 바다를 함께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박철민, 설리가 출연한다.

해적 보도스틸

김남길은 12일 공개된 해적 촬영현장에서 "손예진과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상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극 색깔 자체는 다르나 해적에서 서로 맡은 캐릭터가 각자에게 잘맞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월이 예진에게 잘맞고, 장사정 캐릭터는 나한테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내가 많이 손예진한테 깐죽거리고 강하게 어필하고 그런 부분들이 평상시와 닮아있다. 편하고, 호흡도 좋고, 나는 개인적으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