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재검끝에 현역 입영 판정 받고 '환호'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택연(25․본명 옥택연)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택연의 소속사 JYP 측은 12일 "택연이 대구에서 실시한 군입대 신체검사 재검 끝에 현역 판정을 받고 환호했다"고 전했다.

택연은 그동안 현역으로 군 복무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지난 2008년 허리 디스크 등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었다.

택연은 대한민국 사나이라면 당연히 군에 가야된다는 의지에 따라 수 차례 디스크 보정 수술까지 받은 뒤 재검을 신청해 이날 현역 입대 판정을 받게 됐다.


현역 입영을 위해 2010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던 택연은 공익 판정 사유가 된 허리 디스크를 고치기 위해 2012년, 2013년 두 차례 디스크 수술을 받기까지 했다.

또 택연은 최근 일본에서 공연 중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나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기 위해 부상 부위를 고정시켰던 철심 제거 수술까지 자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2PM 초기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택연은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결혼전야'에 출연하기도 했다.

▲택연 현역 입영 판정(사진=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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