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정말 팬이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애창곡이었는데, 인생무상”, “이제 더 이상 스스로 목숨 끊는 일이 없기를” 등의 글을 남기며 이른 나이에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김지훈은 이날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그대 눈물까지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에는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 2008년 아내 이씨와 이혼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