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지훈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지훈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다. 투투는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로 당대 최고의 혼성그룹 룰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6년 투투 해체 후 김지훈은 김석민과 함께 2000년에 듀크를 결성, 7년간 듀크 멤버로 가요프로그램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지훈은 2008년 6월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생활을 길지 않았다. 김지훈은 결혼 2년 만인 2010년 9월 합의 이혼했다.
김지훈은 앞서 지난 2005년 5월과 2009년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