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가슴 확대수술하고 싶었다" '하지만 남편 때문에?'

방송인 오영실이 과거 가슴 확대수술을 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12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남편인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함께 출연해 여성들의 건강 상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오영실은 이날 방송에서 "가슴 확대 수술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말렸다"면서 "가슴확대수술을 하면 혹시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석진 교수는 "과거 불법 시술 시행으로 유방 성형수술 후 암 발생이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합법적 보형물로 시술하기 때문에 유방암과 가슴 확대수술은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영실은 남편 남석진 교수를 애교있게 흘겨보며 "그런데 왜 못하게 했냐?"고 따지자 남석진 교수는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영실 남편 남석진 교수는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모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좋다. 미국 암 협회에서 모유 수유는 1년 6개월~2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 오영실(사진=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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