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맞는 유자차는?

메뉴판닷컴, 공개담터·복음자리·오뚜기·초록마을 등 4개 제품 비교

사진제공=메뉴판닷컴
유자를 꿀이나 설탕에 재워 만든 유자차는 상큼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사랑 받는 우리 전통 차다.

특히 레몬의 3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추운 겨울철이나 환절기 감기예방에 효과가 좋아 이맘때면 시판 유자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내 입맛에 꼭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맛집ㆍ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이 담터, 복음자리, 오뚜기, 초록마을 4개 제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소개한다.


■ 유자의 상큼함이 입안 가득한 '담터 꿀유자차'

꿀, 정백당 등 당분 함량이 낮아 4가지 제품 중 유자의 상큼한 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던 제품이다. 유자 과육이 부드러워 음용 시 목 넘김이 좋으며 제형이 적당히 묽은 편이라 찬물에도 잘 녹는다.

가격:온라인몰 기준 6950원 (10g당 70원) /용량: 1㎏ /열량: 65㎉ [1회 제공량(25g)] /주 재료: 유자당절임 65%, 벌꿀 2.5%

■ 국내산 배 첨가로 더욱 달콤하게 '복음자리 유자차'

비교적 높은 정백당 함유와 당침 배가 더해져 단맛이 강한 제품이다. 어른들에게는 많이 달게 느껴지겠지만 아이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유자 향이 강하고 과육이 아삭아삭하게 살아있어 베이킹이나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가격:온라인몰 기준 9300원 (10g당 90원) /용량: 1.05㎏ /열량: 70㎉ [1회 제공량(26g)] /주 재료: 당침유자[유자(국산) 50%, 정백당 50%] 80%, 당침배[배(국산) 80%, 정백당 20%] 6.25%

■ 비타민C가 듬뿍 '오뚜기 꿀유자차'

벌꿀, 올리고당으로 달콤한 맛을 내었으며 무엇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제격인 제품이다. 단맛, 신맛이 두드러지지 않고 조화가 잘 된 깔끔한 맛이며 과육이 잘게 슬라이스 돼 있어 마시기 편리하다.

가격:온라인몰 기준 7780원 (10g당 78원) /용량: 1㎏ /열량: 60㎉ [1회 제공량(20g)] /주 재료: 유자절임 57%, 벌꿀 3%, 이소말토올리고당 5%, 비타민C

■ 국내산 벌꿀의 은은하고 깊은 맛 '초록마을 꿀유자차'

벌꿀의 함량이 가장 높고 정백당을 사용하지 않아 깊고 진한 달콤함이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또한 과육이 도톰하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 씹는 맛이 좋다. 다만 제품 제형이 걸쭉한 편이라 뜨거운 물을 사용해 많이 저어 주어야 한다.

가격:온라인몰 기준 8900원 (10g당 89원) /용량: 1㎏ /열량: 정보없음 /주 재료: 당침유자[유자(국내산)50%, 설탕 50%] 80%, 벌꿀(국내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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