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씨름단은 11일 전남 목포시 소재의 시각 및 지적 장애우 시설인 광명원을 찾아 김장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천하장사 이슬기와 한라급 간판 김기태, 금강급 임태혁, 최정만 등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1년 동안 120여 장애우가 먹을 김치를 담갔다.
이와 함께 텔레비전과 생필품, 위문금도 전했다. 김기태는 '사랑의 안다리 기금'으로 적립한 50만 원을 보탰다.
동계 훈련을 실시 중인 현대 씨름단은 내년 1월 열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를 목표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울산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