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에 애비도 못알아본' 패륜남, 친부 눈썹을 물어뜯어

(사진=이미지 비트)
미국에서 만취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친부의 눈썹을 물어뜯어 수감됐다고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45분쯤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벼리언 지역 부자가 타고 있던 트럭이 교차로가에 멈춰섰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돌아오던 중 술에 취한 아들 조엘 살머론-치프리안(30)이 난동을 부리자, 참다못한 부친이 차를 세운 것.

뒷좌석에 타고 있던 조엘은 부친에게 달려들었고 이들은 차안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해보니, 부친에게 제압당한 조엘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부친의 얼굴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고.


조엘은 술김에 부친의 오른쪽 눈썹을 물어뜯었다. 정신줄을 놓은 조엘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달려들었다가 전기 충격기로 제압당했다.

2급 폭행으로 기소된 조엘은 통제불능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경찰에게 "네 얼굴도 먹어버릴거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은 하버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외누리꾼들은 '그를 1,000대 쳐라' '냠냠' '불행히도 어떤 사람들은 술을 감당하지 못한다' '어쨌든 좋은 아들은 아니다' '뭐라고? 결혼식 피로연 음식이 부족했나'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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