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 이후 소셜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이 대화 소재로 다뤄졌으며 그다음으로 이탈리아, 인도, 케냐, 이란의 총선 등이 두 번째로 많이 이야기된 소재였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도 9개의 계정을 개설해 불과 몇 개월 만에 1천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는 등 소셜미디어의 대가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도 가입해 몇 주 사이에 수천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이탈리아에서는 AC밀란의 축구선수 마리오 발로텔리, 지난 2월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 세금 인상 등이 주요 화제였다.
또한 지난 10월 300명 이상의 난민이 숨진 람페두사섬 선박 전복 사고와 현재 진행 중인 코스타 콩코르디어호 선장에 대한 재판 등도 소셜 미디어에서 자주 거론되는 소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