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국회의원 징계안은 처분사항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국회의원 ○○○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다'는 정도로 제출돼왔으나, 새누리당은 지난 9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이어 이번까지 3명의 야당 의원의 제명 추진을 공식화했다.
장하나·양승조 의원의 징계사유로는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국회의원 윤리강령 위반 등이 제시됐다.
양승조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전·현직 대통령의 명예훼손,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모욕 및 국론분열 증폭으로 국회를 소모적 논쟁의 장으로 만들어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