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창욱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승냥이 그림 옆에 앉아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그림에는 '못생김 승냥이 울상'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하지원은 현재 MBC 드라마 '기황후'에 승냥이 역으로 출연 중이며, 지창욱은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9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타환이 기승냥을 불러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창욱이 하지원 굴욕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지원 굴욕 그림에 빵터졌다", "하지원 굴욕 그림 너무 재미있다", "하지원 그림 보고 삐친 것 같아요", "지창욱 생각보다 그림을 잘 그리네요", "하지원 굴욕 그림 귀여워요", "하지원 굴욕 그림 황제가 그린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방송된 '기황후'는 20.2%(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하지원 굴욕(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