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분데스리가가 1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당당히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도르트문트와의 상위권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결정적인 한방으로 한주동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빛난 공격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지난 14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과 더불어 수비수 엠레 찬이 베스트11에 뽑혔다. 브레멘을 7-0으로 완파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를 비롯해 5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