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당 허성무, 부산시당 박재호, 대구시당 홍의락, 울산시당 심규명,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은 9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에서 운영중이거나 건설중인 32기의 원전 중 전남 영광의 6기를 제외하면 26기가 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영남주민 404만 명이 원전반경 30km내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장들은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과 대화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과 "수명 종료 원전 가동 중단하고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당 영남지역 위원장들과 박용진 대변인이 9일 밀양 송전탑에 반대하며 음독자살한 고 유한숙씨의 빈소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