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母, 이번엔 도경완에게 “결혼약속男 있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이번엔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 KBS 아나운서에게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번에도 폭로성 내용이다.

8일 오후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 ‘콩한자루’에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께’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육씨가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말을 안티 블로거 송씨에게 문자로 보내고, 이 내용을 송씨가 블로그에 옮겨 적은 것이다.

육씨는 “도경완씨 말을 들은 것이 정확하게 2012년 11윌25일 도경완 씨가 진행하고 있는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에 초대가수로 다녀와서 하는 말이 엄마 쟤가(도경완씨) 날 좋아한대 라는 말을 전하면서 도경완 이란 이름을 알게 되었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 달 좀 넘으면서 나는 눈여겨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요. 왜? 장윤정은 그때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부모님과 동기간 까지도 보고 그럴 때였었지요. 참으로 기막힌 건 그 분과 내가 친해서 안 만나기로 했었다니? 참 기가 막힐 노릇 이었지요”라고 했다.

“어떻게 윤정이는 자기 아기 뒤에 숨을 생각을 했을까요?”라며 장윤정의 임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도경완 씨도 제가 정신 이상자라고 보이나요?”라고 물은 뒤 “도경완씨를 아나운서까지 훌륭하게 키위주신 부모님께 다른 건 그만두고 여쭈어 보시지요? 장모가 정신이상자이고 똥칠을 하고 있는데 인사를 가봐야 하느냐고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경완씨는 지금 아기가 커서 윤정이처럼 한다면 어쩌실 건가요?”라고 적었다.

앞서 육씨는 6일에도 장윤정에게 ‘나쁜X’, ‘이 쳐 죽일X’ 등의 욕설과 함께 “이제 나도 너 안 봐. 끝까지 가보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콩한자루’를 통해 공개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9일 “블로거 송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모욕죄 등의 혐의로 이번 주 내에 고소할 계획”이라며 “지난 8월경 한 번 선처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도를 넘었다.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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