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오싱' 중장년층 사로잡다 "부모님 떠올라 눈물 핑"

5일 개봉 극장가 잔잔한 반향

오싱 보도스틸
향수를 자극하는 감동의 영화 ‘오싱’이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해 극장가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 영화는 7살 소녀 오싱의 파란만장한 여정에 담긴 아련한 감동과 그 때 그 시절의 향수가 30대부터 4~5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는 것.

9일 기준 멀티플렉스 CJ CGV에서 오싱 연령대별 예매율을 살펴 보면 20대 이상이 29.7%, 30대 이상이 39.9%, 40대 이상이 27.7%로, 30대 이상 관객의 비중이 67.6%로 ‘집으로 가는 길’의 58.5%보다 9.1%보다 높다.


오싱을 본 관객들은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언제나 꿋꿋한 모습을 잃지 않는 오싱의 모습을 보며, 어려웠던 시절 풍족하진 않았지만 가족이 있어 따뜻했던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의미의 풍요로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뜻 깊은 작품이었다'(네이버 ID_ehdd**)고 호평했고 다른 네티즌은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이야기. 우리가 겪었던 이야기.'(네이버 ID_jdo5**)라고 썼다.

부모님이 떠올랐다는 반응도 있다. '오싱을 보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부모님이 떠올라 눈물이 핑 돌았다.’(트위터 ID_redo**)고 했다.

이밖에 ‘나도 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트위터 ID_jjuj**) 등의 감상평이 블로그, SNS 등에 올라오며 훈훈한 입소문을 더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