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 지역 비만 고양이 부다가 울혈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내쉬빌 애완동물점 자원봉사자에게 구조된 부다는 체중 31.4파운드(약 14.24kg)이었다.
늘어진 뱃살 등으로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부다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수중 러닝머신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인터넷 유명인사가 됐다.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24파운드(약 10.88kg)를 뺀 부다는 목표 체중 4파운드(약 1.81kg)를 앞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애완동물점 웹사이트에는 '활발한 우리 부다가 잠들었다'며 '하지만 그의 정신은 남아 있을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